벌써 7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지
이 시간 요양원 창 밖에는 비가 내립니다.
습기가 많으면 어르신들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
걱정되어 제습기를 각 층별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7월의 마지막 주와 8월의 첫 주가 겹칩니다.
7월 다섯째주가 맞을까? 8월 첫주가 맞을까? 하고
제목도 조금 고민을 했지요.
즐거운 우리집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셨다면 여름휴가를 즐기셨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족 여러분들과 같은 아쉬운 마음을 가집니다만
정성을 다해 즐거운 여름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