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단장을 하였던 단풍도 시들어가는 10월의 마지막주입니다.
정말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난다는 생각이 들게도 하네요.

지난주에는 22일(수)에 사회재활훈련으로 어르신 10분을 모시고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녀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함께 동행을 하여야 할 자원봉사자도 부족하고, 이동수단도
마땅치 않아 부득이하였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4일(금)에는 어르신들도 참여하는 재난대피훈련을 하려 하였지만
요양원의 본관 옥상의 창고 신축공사를 하고 있어서 혹 사고라도 나면 어쩔까
하는 걱정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인공호흡 등에 관한 교육을 하였습니다.

또 요양원 내의 모든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독감 예방주사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30일(목)에 10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합동 생신잔치를 진행합니다.
조촐한 음식을 준비하고, 작은 선물을 마련하여 원내의 모든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비록 댁에서 받았던 생신상에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함께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축하에도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11월 1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는 보호자 간담회를 갖습니다.
간담회를 통하여 시설에서 어르신들께 제공하는 급여서비스 등에 대해 알리고,
제시된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설 운영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보호자님들께 미리 안내문을 우송하였으니 많은 보호자님들께서 참석하시어
'즐거운 우리집'이 더욱 좋아질 수 있는 방안을 나누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