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우리집에서는 한 달에 1번씩 생신잔치 행사가 있습니다. 즐거운에 들어오신지 짧게는 한달, 길게는 10년 동안 함께 지내시면서 동료어르신과는 오랜 벗, 가족처럼 의지하시기 때문에 생신과 같은 경사는 다함께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생신잔치 행사는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과 직원이 함께 생신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주인공이신 어르신들께서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촛불을 불지요.
생신 선물을 전달하고 하나 빠지지 않는 것은 주인공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여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나이에 이렇게 호강을 하네요.’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동료 어르신들과 사회적 교류가 유지되기 위하여 행사가 끝나면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간식은 주로 제철 과일과 음료수를 준비하는데 가족분들의 후원이 있다면 케이크나 어르신께서 좋아하셨던 특식을 함께 올리기도 합니다.
영양팀과 복지팀에서는 형식적으로 행사용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간식 접시에 3가지 이상 다양한 색상의 과일을 준비하고 계절을 유추할 수 있는 들꽃, 야생화, 단풍잎을 올려 시각적 즐거움까지 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2021년 6월부터는 삼성웰스토리 후원으로 ‘스테인리스 반상 세트’를 후원받아 개별 생신 일자에 미역국을 함께 올려 상차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성장하고 있는 『즐거운우리집』입니다.